무지출 챌린지 시작이 반이다
어렸을 때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를 해보겠다며 사모으던 6공 다이어리가
최근에는 '현금 바인더'로 인기몰이를 하는 중입니다.
무분별한 신용카드 사용이 가계부담으로 이어지다 보니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졌습니다.
요즘 SNS에서도 현금 생활 이른바 "현생"을 살아보자는 영상이 인기몰이 중인데요.
그래서 저도 시작해 봤습니다.
무지출 챌린지란?
말 그대로 지출을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식료품, 외식물가 상승으로 요즘
점심 한 끼 식사도 만 원 한 장으로 먹기 힘든 시대가 되었습니다. 소득은 한정적이고
그렇다면 줄일 수 있는 지출을 최대한 통제하면서 한 푼이라도 모아보자는 의미겠지요.
프랜차이즈 카페에 가지 않고 텀블러에 커피 내려먹기
도시락으로 점심식사 해결하기
오늘 한푼도 쓰지 않았다는 하루 보고를 어플을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현금생활이란?
포털사이트에 현금생활이라고만 검색해도 다양한 속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쓸 지출 규모를 정해놓고 요일 별로 정해진 액수만 지출하기,
소액 저축, 정기 예금처럼 하루에 1,000원씩 추가 저금해서 한 달이 되는 시점에 465,000원 만들기
300만 원 만들기 등 목적별 저축을 포함해 교통비, 공과금, 생활비, 비상금, 보험료 등
용도 별로 봉투나 바인더에 현금을 넣고 필요할 때마다 사용합니다.
'현금'을 실제로 보면서 관리하니 소비통제에 용이하고 하루 지출을 통제하고 나면
속지에 체크해 가면서 뿌듯한 나름의 성과도 경험합니다.
소액씩이라도 모이는 현금은 보람과 성취를 느끼게도 합니다.
돈을 모으려고 돈을 쓴다
현금생활에는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현금, 속지, 바인더, 현금지갑입니다. 요즘은 다이소에서도 저렴하게 출시했다고도 하지만
속지 고르는 재미도 제법 쏠쏠합니다.
바인더와 속지를 따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으니 구입하실 때 유의하셔야 합니다.
현금 생활 전에 체크할 것
1. 나의 지출 상황 점검
현재 지출 패턴을 점검하고 분류해야 합니다.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현금생활에 활용할 예산을 결정합니다.
2. 고정비용 확인하기
보험, 통신비 등 고정지출로 잡힌 항목은 제외합니다.
3. 월별 예산 확인하기
한 달 사용할 식비, 비상금, 의류 구입비, 미용비, 생필품비 등 매 월 변동 지출규모를 확인하여 적정규모를
산정합니다. 정해진 예산을 일간 또는 주간으로 구분합니다.
4. 나눠진 예산을 바인더에 넣기
현금지갑이 있다면 하루 지출할 현금만 소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사용 후 남은 잔액은 바인더에 소액 저축
합니다. 일일 초과금이 발생하였더라도 주중에 예산을 조정하여 사용합니다.
5. 카드 사용하지 않기
카드 사용했을 때는 예산 범위 안에서 지출하고 선지출 금액을 따로 보관하여
카드값 정산 시 포함하여 지출을 관리합니다.
새로 들인 '정직한 소액저축' 바인더를 끝으로 오늘도 현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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